대우중공업이 헬기부품수출을 본격화한다.
*** 영국에 동체구조물 1세트 선적 ***
28일 대우중공업은 영국 웨스트랜드사에 공급할 헬리콥터용 동체
구조물 1세트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내년말까지 헬기전방부위 30세트, 측면동체 30세트, 하부동체
15세트등 모두 75세트 8백만달러어치를 웨스트랜드사에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는 지난 89년 1월 웨스트랜드사와 영국해군용 헬리콥터인
링스기동체수출계약을 맺었었다.
대우는 이번 헬기 동체수출사업과 지난 5월 계약을 맺은 미국
그루만사와의 헬기엔진생산사업등을 통해 항공기 조립및 설계기술을
축적, 본격적인 항공기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