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EC(유럽공동체) 통합에 따른 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업계의 협조체제구축을 위한 대EC통상대책실무위원회를 새로 발족, 28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 기업현지 진출지원에 중점 ***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정부부처와 금성사 삼성물산 수출입은행
산업연구원등 기업/연구기관/금융기관의 실무자 45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기업의 현지 진출지원을 위한 정책건의및 의견교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EC현지의 유통업진출을 통한 역내판매망
구축이 시급하며 투자재원의 현지조달을 위한 금융기관진출 확대가 필요
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경제기획원은 EC통합이후 <>섬유 신발은 비교우위유지 <>전자
자동차 및 그 부품은 비교우위 하락이 예상되고 <>석유화학등 공해성산업은
동구를 통한 우호진출이 유리한 반면 <>정밀화학 의약 기계는 EC내 기업과
합작, 역외수출이 유망하다고 밝히고 기업의 적절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