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구공체)는 27일 한국과 대만이 유럽의 신발류 제조업계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앞으로 EC지역에 수출되는 한국과 대만산 신발류를
엄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EC집행위원회, 한국의 급격한 시장점유율 경고 ***
EC 집행위원회는 이날 한 성명을 통해 지난 85년부터 EC지역에 대한 한국
과 대만의 신발류 판매고는 EC내의 신발류 제조업계에 손상을 끼치면서
급격히 시장점유율을 높여 왔다고 말하고 집행위는 EC내 신발류 생산업계의
위축이 한국 및 대만산 수입제품과 직접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성명은 이어 한국산 신발류의 대EC 수출량은 지난 85년 3천7백10만켤레
에서 88년 8천7백50만켤레로 급증했으며 대만제품의 경우도 6천3백40만켤레
에서 9천9백40만켤레로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 EC산 신발류 점유율 57.2%에 불과 ***
이 성명은 또 이기간중 EC내의 신발류 제조업계는 크게 위축, 지난 85년
74.4%이던 EC산 신발류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57.2%로 떨어졌으며 이에따라
1천6백개 이상의 제조회사가 문을 닫고 약 4만명의 근로자들이 실직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앞으로 3년간 대EC수출쿼터를 준수하겠다는 한국정부 및 대만
업자협회의 약속과 함께 EC내 업계의 보호를 위한 추가적 보호조치로 EC
집행위는 한국과 대만의 신발류 수출시 대EC 월간수출 수치를 명시한 문서
를 반드시 동봉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