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7일 관계공무원등에 뇌물을 주고 정보를 빼내 도로편입보상
대상토지를 싼값에 매입하거나 인감을 도용하는등의 수법으로 12억4천만원
의 부당이득을 본 이창희시(63/파주군 파주읍 연풍리 327)등 토지브로커
12명과 이들로부터 편의제공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인천시 건설행정과
보상계정 임장규씨(54)와 인천북구청 건설과 하수계장 송정현씨(47)등
공무원 2명을 검차에 고발조치했다.
임씨는 브로커들에게 도로편입토지에 관한 정보등을 제공하고 3천4백
55만원을 받았으며 송씨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직접 보상토지를 싼값으로
매입한뒤 보상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이건노인천시건설국장과 고광신건설과장등 4명의 공무원은
감독소홀책임을 물어 징계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토지브로커 이씨는 지난 88년 6월 인천시 송림동 229-9번지의 도로
편입토지를 원소유자로부터 1백10만원에 매입한뒤 바로 다음날 1억5천
만원의 보상금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하수계장 송씨는 지난 86년부터
3년간 향후 도로에 편입될 토지4필지를 싼값에 매수한뒤 보상계장 임씨에게
금품을 제공, 보상금을 지급받는등 1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보았다고
감사원을 밝혔다.
이날 고발조치된 이씨외의 토지브로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정(34/인천 남구 도화동 634) <>김영채(38/안양시 안양동 627)
<> 정공채(27/인천 남구 주안동 1433) <>이영한(48/인천북구 심정동 401)외
3명 <>이창학(39/서울 노원구 상계6동 765)외 1명 <>신상빈(56/인천 중구
도원동 12) <>정동덕(48/인천 북구 원창동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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