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원노조연맹(위원장 김부웅)은 27일 상오 11시30분 마포구 마포동 C음식점에서 민자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단, 지역단위노조 위원장단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선원노조연맹측은 현재 임시국회에 계류중인 선원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스의 극우 성향 의원이 2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다른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코뼈를 골절시킨 혐의로 구금됐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극우 정당인 스파르타인당 소속이었던 콘스탄티노스 플로로스 의원은 이날 다른 군소정당 '그리스의 해법'의 바실리스 그람메노스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콘스탄티노스 타술라스 의회 의장에게 신병을 넘겨받아 그를 체포했다.타술라스 의장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야만적인 공격"이라며 의원 면책특권은 경범죄에는 적용되지만, 중범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카티메리니에 따르면 직무 수행 중인 의원에 대한 공격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에 속한다.당시 의회에서는 퇴역 해군 장교인 플로로스 의원의 아버지가 키리아코스 벨로풀로스 그리스의 해법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따라 면책특권 해제 여부를 놓고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이를 두고 플로로스 의원과 그리스의 해법 의원들 간에 격한 말다툼이 벌어졌다. 폭행 피해자인 그람메노스 의원은 그에게 "닥쳐, 이 쓰레기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정이 격해진 플로로스 의원은 회의장 밖에서 그람메노스 의원에게 헤드록을 건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그람메노스 의원은 코뼈가 부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리스 국영 ERT 방송은 전했다.플로로스 의원은 이 사건으로 15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총선에서 스파르타인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지금은 무소속이다.한편 그리스 대법원은 이날 스파르타인당에 대해 6월 유럽의회 선거 출마를 금지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한낮에 25도 안팎의 낮기온을 보인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이맘때보다 높을 전망이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주말동안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5도를 웃돌며 덥겠다. 반면 아침과 밤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커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19~28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오르겠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13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6도까지 예상된다. 기온차 큰 날씨속에 주말에는 서울의 기온이 28~9도 까지 올라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금요일인 2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날씨가 맑겠고, 주말인 28일까지 비소식은 없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지방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한편 제주도로는 26일부터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 일부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