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서의 투신사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지난 83년의 경우
전체상장채권의 49.7%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86년에 30%대로 들어섰고
지난해엔 28%선으로 떨어졌다.
*** 보유도 크게 줄어 ***
이같은 추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지난 5월말 현재 투신3사는 전체
상장채권 48조5천1백억원의 27.3%인 13조2천3백억원어치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채권보유에서 뿐만 아니라 채권유통시장에서의 매매비중도 극도로 낮아져
지난해만해도 하루거래량의 20-30%를 차지했으나 올들어서는 5% 밑으로
떨어졌고 이달들어서는 유통시장에서의 채권 매입이 전무한 상태를 계속하고
있다.
투신사의 채권보유 및 매매비중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은행권의 신탁상품
취급등 경쟁적인 채권투자기관이 등장한 점외에도 증시침체에 따른 자금
고갈로 채권투자 여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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