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집권 보수당원들이 주로 드나들고 있는 런던 중부예 위치한
한 사교클럽에서 25일 저녁 폭발 사고가 발생, 보수당 고위인사를 포함해
수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소방대 대변인은 영국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주요 고객인 런던의
컬턴 클럽 1층에서 이날 하오 8시30분께 일어난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
건물전체로 번지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미상의 사람들이 부상하거나 화제로 인한 건물속에 갇혀
있다고 말했으나 사고 발생당시 정부 고위인사가 폭발현장에 있었는지는
언급하지않았다.
1백50년의 전통을 가진 칼턴 클럽은 런던의 의사당에서 2km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40여명의 소방관들이 화재진입을 위해
이 지역으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이번 폭발사건은 영국의 북아일랜드 통치에 반대,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아일랜드 공화군(IRA)의 테러행위일 거싱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런던 경시청은 테러전담 특수요원들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