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최근 울산공단에서 폴리에틸렌(PE)공장과 폴리프로필렌(PP)공장을
준공,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 울산공단에 PE 15만톤, PP 10만톤 규모 ***
유공은 지난 15일 울산공단내 14만1천평의 부지에서 연산 15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공장과 연산 1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의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유공의 PE공장과 PP공장의 기술도입선은 캐나다의 듀퐁
캐나다사와 이태리의 히몬트사이다.
총공사비 1천7백억원을 투입, 지난 87년7월과 12월에 각각 건설에 들어
갔던 PE공장과 PP공장은 당초 지난해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했었으나 부지
매입상의 어려움과 노사분규로 인한 기자재의 납기지연, 주계약자의 사정으로
인한 설계지연 및 잦은 설계변경, 건축허가문제로 인한 공사중단 등의 벽에
부딪혀 여러차례 완공이 지연됐었다.
이같이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말과 올 4월 등으로 완공을 계속 연기
했던 유공은 지난 15일 이들 공장의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
갔으며 오는 7월 중순부터는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 고부가가치 폴리머 사업진출의 발판 마련 ***
울산공단에 에틸렌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유공은 이번에 완공된 PE,PP공장
을 에틸렌 제조시설과 수직적으로 통합, 효율적 계열화를 이룩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EPDM,ABS등 고부가가치 폴리머 사업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17일 제1나프타 분해공장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울산공단내 에틸렌
공급을 재개한 유공은 현재 보수작업중인 제2나프타분해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가는 오는 7월 중순께부터 PE,PP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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