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문교부 산하 중앙교육평가원 원장의 직급을 정무직(차관급)
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교육평가원 직제개정령을 공포했다.
이에따라 문교부의 차관급 자리는 국사편찬위 위원장을 포함 3자리로
늘어나게 됐다.
종전 1급또는 교수로 보하던 중앙교육평가원장의 직급이 상향조정된
것은 평가원이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관리업무를 맡게됨에 따라 평가원의
기능과 기구를 보강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평가원에 독학학위업무를 전담할 학위검정부(부장 이사관
부이사관 또는 장학관으로 보함)을 설치하고 학위검정부 아래 <> 학위관리과
<> 검정운영과 <> 교양과정실 <> 전공과정실을 각각 두기로 했다.
정부는 또 평가원의 기능보강에 따라 정원을 45명 추가증원했다.
이같은 직제조정에 따라 신임 중앙교육평가원장은 오는 7월초 쯤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