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은 소련과의 교역에 너무 성급한 기대를 걸지
말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22일 하오 4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4층에서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열린 북방정책토론회에 참석, "한소경협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경협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이 지나친 경쟁을 벌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석은 소련이 우리나라에 대해 경제협력을 제의해 오고 있는 것은
일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때문이 아니고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모델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석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김학준 대통령보좌역은 "한소정상회담과
정세변화"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양국 정상들이 1시간동안 만나 희망적인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회담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 성과가 앞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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