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을 위해서는 재외동포들로 구성되는 (가칭)해외동포 관광진흥지원
연합회를 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관광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항구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관광진흥을 꾀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들을 상대로 해외동포 관광진흥지원 연합회를
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해외교포 종교단체 / 교민회등 대상 ***
관광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는 결성대상자는 현재 2천여개에 이르고 있는
해외교포 종교단체와 교민회등을 주축으로 하는 저명인사와 개인, 관광관련
사업 종사자 등으로 돼있다.
결성대상국은 1차로 미국과 일본은 물론 최근 교역활동등이 활발한
소련등 30여개국이며 앞으로 60여개국 1백50여만명인 전체 교민으로 점차
확대하는 것이다.
해외동포 관광진흥지원 연합회가 결성되면 외래관광객 유치와 함께 교포
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증진, 재외교포 조직의 활성화등의 부수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결국 외래관광객의 유치기반을 영구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만은 지난 69년 이같은 재외화교 관광지원 연합회를 결성, 매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만으로 유치하는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ㅇ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