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중국 일본을 비롯 남북한의 해양관계자들이 동북아해역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중국 장춘서 모인다.
각국에서 대표 2인씩이 참여하게될 이번 제 1차 동북아지역국가간 협력
기획위원회의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려 동해 황해 동중국해등
동북아해양에 대한 공동조사문제를 협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해양 연구소의 허형택 박사와 정성철박사
두사람이 참석하게 되며 북한대표 2명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연구소 정박사는 "북한은 당초 동북아해역 국가간 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반대했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획위원회의 구성은 지난해 소련 나홋카에서 열린 동해의 자원관리및
해양과학연구 협력방안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각국대표들이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