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협 천 5백기업조사 ***
수출기업의 60% 이상이 현재 세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산품도
앞으로 후발개도국의 추격에 밀려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62.1% 비관적인 자체평가내려 ***
이에따라 수출업계는 임금상승/원화고평가등으로 한계에 이른가격경쟁력을
되살리기위해 제품고급화및 경영합리화를 수출증대의 관건으로 꼽고 있다.
무협은 22일 1천 5백 22개의 국내 주요수출기업을 대상으로 "90년 수출산업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조사에서 수출기업의 60.6%는 우리상품에 대해 "세계시장에서 평가가
좋으나 앞으로 후퇴할 전망"이라고 밝혔고 1.5%는 "평가가 미미하며 앞으로도
변동이 없거나 후퇴할 전망"이라고 응답, 62.1%가 비관적인 자체평가를
내렸다.
반면 "평가가 좋으며 향후 좋아질것"은 28.9%, "평가는 미흡하나 앞으로
나아질것"은 9.0%로 나타났다.
이같은 어두운 평가는 중화학공업보다는 경공업이, 대기업보다는 중소
기업이 더욱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