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초부터 한수이북지역과 충남북등 중부지방을 비롯,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1명, 경기도에서 3명, 충북에서 4명, 충남에서 1명,
경남에서 2명등 총 11명이 사망하고 46세대, 1백77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으며 68억6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 농지 4만800ha 침수/재산피해 69억 ***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2일 상오 10시 현재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경기도로 36억5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호우로 농경지 4만8백11ha가 침수되고 가옥 1백19동과 선박 29척이
파손됐다.
또 34개소에서 총길이 1천9백16m의 도로 및 교량이 유실됐으며 1백17개소,
1만4천9백31m의 하천둑과 1백46개소의 수리시설이 붕괴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비가 그침에 따라 앞으로 피해는 더이상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