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몽고간 경제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국제민간경제협의회(민경협/IPECK)와 무공등에 따르면 지난 3월26일
양국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것을 계기로 민경협은 이날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몽고와 경제교류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경제교류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모여 민경협 동구부 산하에 몽고위원회를 발족했다.
삼성물산,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주)쌍용등 종합무역상사와 삼환기업,
금성사등 27개 업체 관계자와 오는 7월초 부임 예정인 권영순 초대
몽고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몽고위원회의 창립과 함께
조만간 몽고에 경제사절단을 파견, 한/몽고민강경제협력위원회의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도 무공은 몽고측으로부터 경제사절단의 파견과 몽고의
현지무역관 설치 요청을 각각 받아놓고 있는데 오는 8월 이전에 무역관설치
타당성조사를 위해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무공측은 몽고무역관의 설치는 일단 중국의 북경무역관 설치와 연계해
검토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1인무역관의 설치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