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관리공단노조 (위원장 김병노)는 20일 김창식 교통부장관과
김준봉 공단이사장등 2명을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발했다.
*** "근기법 위반 취업규칙 개정" ***
노조는 고발장에서 "공단측이 교통부장관의 지시로 지난 4월 19일
취업규칙을 개정하면서 노조측과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공단측은 이에 대해 "최근 개정된 취업규칙은 지방비행장 인수과정에서
공단으로 소속이 변경된 직원에 대한 특별 인사규정을 담은 내용으로
노조와는 협의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