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생 8백여명은 20일 건국대 운동장에서 집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임시휴업령이 해제되어 수업이 재개되더라도 교내에 들어가 수업거부를
계속 하기로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하오5시께 교문밖으로 나와 건국대-어린이대공원-
세종대앞-민중병원까지 인도를 따라 1시간동안 행진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관할 동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냈으며 경찰은 이를
평화적 집회라고 판단해 막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