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해외CB(전환사채)가 20일부터 주식전환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럭키증권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해외CB를 보유하고 있는 KLF(미국
대 한국투자펀드)는 이날 전환청구 의사를 표시하고 럭키증권과 해외CB
전환을 위한 상임대리인계약을 체결했다.
KLF가 보유중인 대우중공업 해외CB 가운데 1차로 주식전환을 청구한 규모는
2만달러로 이를 약속한 전환가격으로 환산하면 대우중공업 주식 1천5백87주에
해당된다.
업계전문가들은 해외CB의 주식전환 청구작업에 보통 한달정도가 소요되기
대문에 다음달 20일께 KLF측이 대우중공업 주식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