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신규고용이 수출부진에도 불구, 생산능력 확대등에 따라
판매직과 연구직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자동차5사, 3/4분기중 7백여명 추가 채용 **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등 국내 5개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오는 3.4분기 고용계획은 모두 8만3천9백50여명으로
지난 2.4분기 고용실적 8만3천2백57명에 비해 0.8%가 늘어날 전망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8천6백19명에 비해서는 6.8%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생산능력을 현재의 82만대에서 승용차 8만대, 트럭, 특장차 2만대등
10만대를 늘려 92만대로 확충할 계획인 현대가 3만5천9백40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0.4%, 전년동기 대비로는 5.1%가 증가할 계획이며 아산공장을 증설한
기아가 1만9천7백1명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13%,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28.8%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는 1만7천1백18명으로 전분기와 동일하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6.9%가 증가할 예정이며 지프승용차의 내수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쌍용은 5천2백명으로 전분기 대비 0.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2.5%가 늘어날 계획이다.
아시아자동차는 5천9백28명으로 전분기의 5천8백64명에 비해 1.1%,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6%가 증가할 전망이다.
** 판매직/연구직 증가 두드러져 **
직종별로는 내수증가와 신차종 개발등에 따라 판매직과 연구직의 증가가
두드러져 현대의 경우 현재 2천5백90명인 연구직을 오는 3/4분기에는 60명을
증가할 계획이며 판매직도 현재의 3천65명에서 35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에반해 일반사무직과 생산직은 각각 21명과 26명만을 증원한
7천5백명과 2만2천5백명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판매직은 전분기보다 2백50명이 증원된 4천3백53명, 연구직은
1백64명이 늘어난 1천1백21명을 계획하고 있으나 일반사무직은 2백8명을
줄여 4천4백12명을, 생산직은 70명만을 증원한 9천7백55명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이에따라 자동차 5사의 3.4분기 직종별 고용계획은 일반사무직이 1만
7천7백45명으로 전분기의 1만8천6백47명에 비해 4.8%가 감소할 전망이며
생산직도 4만8천9백63명으로 전분기 4만8천5백5명에 비해 0.9%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연구직은 5천3백19명으로 전분기의 4천9백5명에 비해 8.4%가
늘어날 예정이며 판매직도 1만3백41명으로 전분기의 9천9백38명에 비해
4%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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