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터내쇼날이 지난 18일 증시안정기금 출자금을 납부한 것을 시발로
상장회사들의 출자금 납부가 개시됐다.
또 장기신용은행등 특수은행들도 증시안정기금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증안기금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할 거스로 보인다.
*** 신한인터내쇼날 4천만원 처음으로 납부 ***
19일 재무부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피혁의류 수출업체인 신한인터내쇼날은
지난 18일 상장회사로서는 처음으로 4천만원의 출자금을 증금예치방식으로
증안기금에 납부했다.
신한인터내쇼날이 납부한 출자금은 지난 11일의 회사채 발행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한인터내쇼날사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의 2.5%에 해당하는 기본출자금
1억원은 이달말까지, 작년증자액의 5%에 해당하는 1억4천4백만원은 오는
7,8,9월 3회에 걸쳐 예정대로 각각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회사들은 자본금의 2.5%를 떼어내는 기본출자금은 이달말까지,
기실시증자금액 비례출자금은 오는 9월말까지 3차례에 걸쳐, 앞으로
실시된 증자및 회사채 발행비례출자금은 납입완료 1주일이내에 내도록
되어 있다.
이번 신한인터내쇼날의 출자금납부를 계기로 일부 기업들의 출자금납부가
상장회사들은 자금난때문에 이달말께 기본출자금을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 장은등 특수은행도 참여 ***
한편 재무부는 최근 자금사정을 이유로 이달중 예정된 2천5백억원의
출자금전액 납부에 난색을 표명해온 은행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은행 장기신용은행등 특수은행들이 출자금일부를 대신 납부토록 할
방침이어서 증안기금출자금 조성이 이달말까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5개 증권사들은 이날 이달중 납부키로 한 2천5백억원을
납입완료했다.
증안기금은 이밖에도 이달중 상장회사 (4천8백8억원) 은행(2천5백억원)
보험(5백억원)등으로부터 모두 1조3백8억원의 출자금을 납부받을
예정이다.
증안기금은 또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에 은행 보험의 임원을 새로
이사로 참여시키기로 하고 상장회사의 기금참여에 따른 기금운용위원회
개편문제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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