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
서울시는 18일 오는 20일부터 7월19일까지 한달동안 시청 시민생활과의
22개구청 시민봉사실에 "91예산편성 시민의견 접수상담창구"를 설치 운영,
시민들의 예산과 관련된 각종 민원사항을 접수키로했다.
*** 직접상담 / 전화상담 / 시정통신 / 엽서 등 방법 다양 ***
시 관계자는 이같은 방침은 시의 살림살이를 시민에게 공개해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시민생활편익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예산편성 상담창구와 시정불편 신고엽서제도, 이동시청,
시민과의 대화, 반상회등 현행 시민의견 수렴제도를 연결, 가능한한 다양한
재정수요를 모아 적극 반영하는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된 예산편성 상담창구는 직접 면담 또는 전화상담은 물론
시정통신엽서를 통한 의견도 접수한다.
시는 이를위해 각 상담실에 "예산상담창구"라는 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기획예산과 직원 1명을 창구 전담요원으로 고정 배치하고 상담전용전화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