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필리핀은 상호 마닐라와 평양에 무역대표부를 개설할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보았으며 연내로 수교할 가능성도 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이 16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모스크바방송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필리핀 국회대표단의 베세시아단장(국회외교위원장겸
금융/신용정책분과위원장)이 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이번
필리핀 국회대표단의 방북기간중 쌍반간에 약 2천만달러 규모의 통상협정도
조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어 필리핀 국회대표단이 김일성과도 만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