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민간용 제트항공기중에서 단일기종으로
가장 많은 것은 보잉 727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은 전세계항공기의 절반이상 보유 ***
최근 미보잉사가 발간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89년말 현재 공산권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민간용 제트항공기는 모두 9천1백60대이며
이중 B727기종은 1천7백56대로 전체의 19%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B727기는 1백65석규모로 조종실에 최첨단장비를 설치, 2명의
조종사만으로 운항이 가능하게 된 최초의 제트항공기로서 지난 63년
처녀비행을 한 이래 제작주문이 보잉사에 쇄도, 한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항공기로 각광을 받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제트항공기 가운데 항공사 보유
대수는 8천3백33대로 전체의 90.9%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8백27대는
정부나 개인, 리스회사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이중 4천4백64대를 보유, 전세계 보유기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