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최근 신용만기상환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융자금을 갚지
않고 있는 미상환융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중시, 미상환융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중시, 미상환융자금이나 미수금이 많은 증권회사 및
지점을 특별관리해 미상환융자금과 미수금의 상환을 독려키로 했다.
*** 미상환융자 또다시 급증추세 ***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달초에만해도 1천5백억원정도에 달했던 신용
미상환융자금이 3천3백억원으로 늘어나는등 최근 미상환융자금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증권감독원은 주식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미상환
융자금과 악성미수금의 정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미상환융자금과 미수금이
많은 증권회사와 지점을 특별관리, 신규발생 및 상환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또 상환을 독려키로 했다.
이같은 특별관리에도 불구하고 미상환융자금이나 미수금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구좌나 지점에 대해서는 일반검사 및 특별검사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그런데 최근 미상환융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말 활발하게
이뤄졌던 신용융자의 만기상환일이 도래했지만 그동안의 주가하락과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대매매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수금은 이날 현재 7천7백억원으로 최근 약5간씩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결재일이 오래지만 악성미수금이 여전히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