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앞서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전격적인 한소정상
회담으로 소련과의 관계가 냉각된 이래 처음으로 각료 1명을 모스크바에
파견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14일 북한의 과학기술 대표단이
13일 소련을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관영 매체들은 지난 4일의 한소
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원유및 무기 주공급원인 소련을 비난하는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