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개월에 가까운 파업끝에 정상조업을 재개한 현대자동차는 신차종인
스쿠프의 미국시장 상륙을 앞두고 파업 후유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집중.
당초 지난 5월 대미수출용 스쿠프를 선적키로했던 현대자동차는 파업으로
인해 생산이 차질을 빚자 이달 중순으로 선적일자를 재조정했다가 정세영
회장이 직접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는등 최고위층등의 파업
후유증에 대한 우려표명이 있자 선적 날짜를 오는 25일-27일로 다시 늦추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돌다리 두두리기"는 최근 수년간 노사분규 이후
출고된 차들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조립과정상의 사소한 문제점들이 지적을
받아온데다 그동안 신차종 투입 지연이 수출부진의 한 요인으로 꼽혀 온
점등으로 스쿠프의 미국시장 상륙과 때를 맞추어 대대적인 홍보 및 광고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현대의 한 관계자는 스쿠프가오는 가을 양산개시 예정인 수출전략 차종
J-카의 등장을 앞두고 미국 시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중요한 차종이라고 설명.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