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5.8조치이후 운전자금차입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신규제이유 은행서 적기차입 곤란겪어 ***
13일 기협중앙회가 5.8대책과 관련, 2백6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니터결과에 따르면 56.5%가 여신규제및 대출재원부족이란 이유로 금융
기관으로부터 적기차입이 곤란했다고 응답했다.
또 담보부족 23.6%, 한도부족 6.5%, 양건성예금 강요 4.2%로 응답, 대다수
기업이 금융기관의 여신규제로 운전자금차입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담보취급금지에 큰 타격 우려 ***
제3자 담보취득금지사항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51.9%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26.7%는 오히려 잘된조치, 21.4%는 영향없다고 응답
했다.
제3자 담보취득금지로 큰 타격을 받을 경우 해결책으로서는 신용대출확대
45.6%, 조치대상에서 중소기업제외 28.7%, 신용보증기준완화 24.3%등을
꼽았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투기근절을 위한 가장 실효성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강력한 토지공개념제도시행 38.6%, 투기거래자 색출및 과다보유자 명단
공개 36.6%, 중과세 13.7%, 국토개발계획의 신중한 관리 10.7%등 순으로
제시하는등 대다수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