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가칭)의 김광일 의원은 12일하오 국회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창당전당대회에서 총재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당의 총재경선은 이기택 창당준비위원장과 박채종 부위원장을
포함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 야권통합 통한 정권교체 실현 위해 ***
김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체질개선을 통한 정치개혁, 세대
교체를 통한 야권통합과 이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하여 민주당
총재경선의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김의원은 이위원장측이 "합의에 의한 총재추대"를 주장한데 대해 반발,
그동안 김정길 이철 노무현 의원및 장기욱 전의원등과 소장파의 총재후보
단일화문제를 논의해 왔으나 이들 의원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날
독자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