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소련당국이 일본산 수입상품들에 대해 소련정부은행이 발행
한 신용장으로 대금지급을 보장하지 않는한 소련수출품들에 대한 신규무역
보증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일본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일본경제신문과 공동통신은 이날 일부 소련 공공기업들이 일본산 수입품들
에 대한 대금지급을 지연시켜 왔기 때문에 일본통산성이 상업적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무역업자들에게 전달된 통산성의 이같은 결정이 이미
영국과 프랑스정부가 취한 조치들과 유사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