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오는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열릴 임시 국무회의에서 한소정상회담이후 기획원을 비롯한
정부관계부처가 추진할 대소경제협력방안을 보고한다.
*** 한소경협위 구성 추진, 경협증진 기반 조성 ***
이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반적인 경제현황 및 시책 추진상황을 함께
보고하면서 대소경협과 관련, 정부부처 차관급이상 고위관료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간 한-소경제협력위원회의 구성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기업들의 대소
교역 및 투자확대, 소련내 자원개발진출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 추진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그는 특히 한-소수교가 임박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소련진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련과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하는등 경협증진
기반조성에 주력할 것임을 보고할 것이라고 기획원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 방지협정 체결도 ***
이부총리는 또 최근의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이르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재정을 긴축운용하고 건축허가를 연기시키며 농축
산물의 수급안정에 주력하는등 물가안정에 정책의 주요 역점을 둘 것이라고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총리는 또 정부의 2백만호 주택건설계획의 추진으로 건설경기가 활황을
보이고 있으나 건자재값의 상승등 이에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이같은 부작용의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아울러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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