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내년부터 3개년계획으로 민간의료기관 중심으로 모두 2만개의
병상을 증설할 계획이다.
9일 보사부에 따르면 전국민의료보험실시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의료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12만6천여개인 병상수를 내년부터 정부예산
지원으로 2만개 병상을 새로 늘리고 해당 민간의료기관에는 세제및 금융상의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총소요자금 6천억원가운데 민간병원에 시설확충자금의
50%인 3천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93년까지 정부의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서 매년 1천억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보사부는 또 민간의료기관을 통한 병상증설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법인세등 각종 세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병상수요는 1개병상당 인구 3백35명으로 93년까지 2만개의
병상이 늘어나면 인구자연증가분을 포함, 1병상당 2백명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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