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철강재 생산이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어나고 재고량이 크게 줄어드는등 철강경기 호전의 조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1-4월중 내수 5백32만톤, 전년비 18.4% 증가 ***
9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철강재 생산은 총 7백18만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으며 내수와 수출도 각각 5백32만2천톤과
1백88만9천톤에 달해 전년동기비 18.4%와 0.6%가 늘어난 반면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9.6% 감소한 91만3천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종류별로는 조강류의 생산이 지난해보다 13.2% 늘었으며 판재류와
수은강의 생산도 각각 5.1%와 20.1%가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조강류가 지난해보다 32.5%, 판재류는 5.1%, 주단강은 20.1%가
각각 증가했으며 수출은 판재류가 26.7% 늘어난 1백64만5천톤에 달한 반면,
조강류와 주단강은 조선, 건축등의 활황에 따른 내수 증가로 각각 57%와
50%씩 감소한 24만9천톤과 5천톤이었다.
*** 철근과 강관류 생산 건설경기 호조로 17.4%, 8.5% 증가 ***
재고량은 조강류가 지난해보다 25.3%, 판재류는 4.5% 줄어 전체적으로 9.6%
의 감소율을 보였다.
주요품목별로는 건축용 원자재인 철근과 강관류의 생산이 건설경기 호조에
힘입어 각각 17.4%와 8.5% 증가했으며 내수도 각각 44.4%와 11.6%가 늘었다.
또 조선경기 호황으로 중후판의 생산과 내수도 각각 14.1%와 11.4% 증가했다.
냉연강판은 지난해보다 10.8% 생산이 늘어난 반면 자동차, 전자등 수요
업계의 부진에 따라 내수판매가 13.1% 줄었으나 지난 4월중에는 냉연강판
내수가 30.7% 증가, 국내 철강경기 회복세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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