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투자증권은 8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본자유화에 대비한
한국 증권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찬표 서강대교수(경영학)는 "자본자유화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작년이후 국내경제와 증시환경이 금융
실명제 유보등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자본자유화가 국민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재검토해야 될 것이라고 전제, 자본시장 개방에 앞서
국제수지의 적자 탈피, 금리의 자율화조치, 환율의 자율결정체계 정비, 공정
거래제도의 확립 및 기업과 증권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야 ***
그는 특히 "자본자유화는 피할 수 없는 정책적 과제이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만큼 정해놓은 시기만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추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덕준씨(쌍용투자증권 상무)는 "한국 증권사의 대응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에 서 자본시장 개방은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특히
증권산업개방은 이에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자본자유화에 대비, 폭증할 것으로 보이는 인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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