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이달중 모두 2천5백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돼있는 보험회사들의
증시안정기금 추가출자금납부 일정을 오는 9월말까지로 늦춰주기로 했다.
*** 3개월에 걸쳐 분할 납부 ***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는 이달중 통화당국이 보험회사에 대해 모두
2천39억원상당의 통화채를 배정함에 따라 이들 기관의 증안기금출자금마련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증권당국은 이에따라 보험회사들의 추가출자금을 이달중에는 5백억원으로
하고 나머지 2천억원은 오는 9월말까지 3개월에 걸쳐 분할납부토록 했다.
이같은 보험회사들의 납부일정연기로 이달중 새로 조성될 증안기금 추가
출자규모는 당초계획인 1조2천2백96억원에서 1조3백8억원으로 1천9백88억원이
줄어들게 됐다.
*** 총 증안금은 6월말께 2조3백억원에 이르러 ***
증시안정기금의 한 관계자는 보험회사들의 납부일정연기에도 불구, 이달중
증권회사 2천5백억원 은행단 2천5백억원 보험단 5백억원 출자금을 각각 납부
받을 예정이어서 6월말께 전체기금규모는 지난달 납부받은 1조원을 포함해
모두 2조3백8억원에 이르게 된다고 밝히고 이 정도의 자금이면 주식매입을
위한 증안기금의 자금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증안기금은 지난달 8일 첫 시장개입에 나선 이래 7일까지 3천4백억원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추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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