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월중 수출이 다소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6월이후 본격적인 수출
회복은 아직까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무협에 따르면 4, 5월중 수출금액은 각각 49억8천2백만달러, 52억2천
6백만달러로 전년동월비 각각 4.1%, 5.6% 증가, 1/4분기중 마이너스 1.2%의
감소세에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협은 "이처럼 전년동기 증가율비교는 지난해 4, 5월의 수출이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이례적으로 저조한 점을 감안해볼때 올
4, 5월의 수출이 여전히 3-5%의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최근 주종품목에 대한 LC내도율이 부진함에 따라 6월이후 수출신장율은
4,5월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5월중 LC내도율은 전년동기비 0.9% 소폭증가에 이어 6월들어서는
5일까지 오히려 마이너스 0.8% 를 기록,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