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모스크바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학자들간의 모임인 "조선학 전공학자
협회"가 지난 5일 창설됐다고 모스크바방송이 6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노태우-고르바초프대통령간의 한-소정상회담과 때를
맞춰 창설된 이 협회는 한-소및 소-북한간의 정세변화에 발맞춰 "조선전공
연구"를 확대시킬 목적하에 조직됐으며 이에따라 협회의 강령으로 <>한국학
전공학자 양성 <>한글의 날 등 각종행사 개최 <>전통조선문화와 관련되는
학술회의 진행등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