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이 오름세를 계속했다.
7일 은행간 거래에서 대미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인 7백13원70전보다 10전
높은 7백13원80전에 첫거래가 이루어졌다.
개장직후 한때 7백13원50전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주로 7백14원
대서 거래됐다.
최고 7백14원80전까지 오르는 양상을 보이다 결국 7백14원70전을 종가로
폐장됐다.
이에따라 8일 매매기준율은 전일보다 60전 높은 7백
14원30전에 고시될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외국은행지점을 비롯, 시중원화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원화
환율 상승기대심리가 가세돼 환율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일 내림세 끝에 지난 5일 급등세를 보였던 대일원화환율은 약보합을
나타내 엔화 100엔당 원화환율은 5일보다 7전 낮은 4백68원15전에 거래됐다.
<>7일 매매기준율(1달러) = 713.70(713.10)
(1백엔) = 468.15(468.22)
<>8일 매매기준율(1달러) = 714.30(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