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당무회의에서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사회주의 국가와의
관계개선및 발전을 위한 전방위 자주외교활동을 지원하고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북방정책수립및 추진을 위해 당내에 북방정책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북방정책특위는 30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사무총장의 제청으로
총재가 최고위원과의 협의하에 임명하며 중앙사무처 국제국장을 간사로
하고 약간의 전문위원을 두도록 했다.
이에따라 노태우 대통령은 미국방문에서 귀국하는데로 북방정책특위
위원장과 위원들은 임명할 예정이다.
당무회의는 북방정책특위와 함께 지역균형발전및 수도권대책특별분과위
(위원장 정상구 의원)와 민생치안대책특별분과위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