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79년 경제의 대외개방정책을 선언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총 337억달러에 달하는 2만1천건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승인했으며 이가운데 154억달러는 투자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 현재 8천개이상의 외국투자기업 중국에 진출 가동중에 있어 ***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에스캅)
총회에 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유화추 외교부 부부장은 5일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8천개 이상의 외국투자기업이 중국에 진출,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간중 무역고도 크게 늘어 지난해의 수출입 총액은 1천116억달러로서
개방정책을 선언하기 전인 78년 총액의 5배이상으로 급신장했다고 말했다.
*** 경제건설위해 400억달러의 외국차관 도입 ***
그는 개방화정책으로 2만여건의 선진기술이 이전돼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시키는 자극제가 됐으며 이 기간중 경제건설을 위해 400억달러의
외국차관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이 기간중 중국의 해외투자는 무역회사를 제외하고
생산기업만도 640개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00개 기업은 외국에서
이미 가동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