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테인리스강판메이커들이 이달 출하분부터 10%의 가격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가격인상은 수출가격의 회복의 배경이되고 있는데 천기제철이 가장
먼저 니켈계 스테인 리스 보급품의 가격을 6월 출하분부터 종전의 톤당
36만엔 전후에서 39만-4만엔으로 인상했다.
일본스테인리스등 스테인리스전문메이커및 일신제강등도 재빨리 같은
보조를 취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판은 작년봄까지 수요가 순조롭게 신장, 국내도매업체에
대한 공급가격은 톤당 40만-41만엔 전후로 추이했었다.
그러나 니켈가격의 하락을 계기로 가격하락이 예상돼 동남아에서
구입보류움직임이 나와 그 영향으로 일본내 재고도 증가, 시세가 10%
이상 하락한 상황이 계속되고 왔다.
스테인리스메이커들은 이같은 수출부진으로 작년가을부터 약10%의
감산을 실시했으며 12월엔 15%, 다시 금년 1월부터는 20% 감산에
들어갔었는데 최근들어 동남아수출의 급속회복과 한때 중단됐던
한국에 대한 수출상담이 다시 활발해짐에 따라 수출가격이 회복,
7월부터는 풀조업에 들어간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일본의 스테인리스강판수출은 국내총생산의 약4분의1에 달하기
때문에 해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