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월말까지 기업공개로 신규상장된 21개종목가운데 조립금속과
건설업종의 투자수익률이 타업종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국증권분석에 따르면 한주전자 신화등 기업공개를 통해 올들어
새로 상장된 21개 종목의 공모주 발행가와 5월31일 종가를 비교 분석한
투자수익률은 평균 38.6%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업종은 78.1%, 건설업은 57.9%를 각각
기록해 평균을 훨씬 웃돌면서 섬유(36.8%) 제지(35.2%) 금융(27.5%)등에
비해 절대적인 수익률 우위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한주전자가 1백23%로 최고 주가수익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성문전자학(84.4%) 신화(70.7%) 한국케이디케이(67.3%)순이다.
이밖에 21개 종목가운데 동원탄좌와 미원통상은 5월31일 종가가
발행가를 밑돌아 각각 6.8%와 5.3%의 마이너스수익률을 나타내
발행가산정에서의 문제점이 노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