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쌀, 쇠고기, 돼지고기등
주요 농축수산물값이 계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쌀은 정부보유 일반미가 방출되고 있는데도
지난 1일 현재 80kg 가마당 소비자가격이 10만4천8백40원으로 지난달
25일보다 1천원,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1만8백25원이나 크게 올랐다.
또 쇠고기 소비자가격은 1일 현재 500g당 6천25원으로 지난달 25일보다
47원,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9백17원이 올랐고 돼지고기는 작년 12월에
1천3백43원하던 것이 지난달 25일에는 2천3백53원, 지난 1일에는
2천3백86원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산지 소및 돼지와 참깨, 땅콩, 명태등은 최근들어 정부의
가격안정 노력에 힘입어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양파와 마늘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