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5월(한국시간) 미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긴장 완화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구축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연내 북한및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아주경기맞춰 교섭 ***
정부는 특히 한중관계개선과 관련, 오는 9월 북경 아시안게임이 양국관계를
개선시키는 결정적 고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노대통령이 북경
아시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문제를 중국측과
막후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3일 전해졌다.
*** 연내 남북한 정상회담 가능성 ***
정부는 한고위당국자는 이날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에 앞서 양국관계
개선에 현저한 변화의 움직임이 가시회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진행중에 있다"고 말해 한중 현안인 영사관계 수립문제를
포함, 노대통령의 북경대회개막식 참석문제등을 중국측과 구체적으로
교섭중에 있음을 시사했다.
"금년중에 한소정상회담에 버금가는 깜짝놀랄만한 사태가 일어날 것"
이라고 말해 노대통령의 방중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개최등 남북한 관계에
획기적 진전이 있을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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