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들어 물가가 약보합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5월25일-6월1일)에 따르면 소주, 육류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쌀이 지역에 따라 등락을 달리한 반면 채소류와 금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류에 있어서는 그동안 계속 올랐던 건축자재류가 물량이 늘며 보합에
머물렀다.
그러나 시멘트는 물량공급이 여전히 부족해 값이 뛰었고 철근은 수입물량이
늘어 값이 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일반미가 경상지역에선 1천원 오른 반면 전라지역에선 최고
2천원까지 내리는등의 심한 편차를 보였다.
소주가 공장출고가 인상으로 40병들이 1상자에 4백-9백원이 올랐고 소고기/
돼지고기는 물량감소로 각각 1백, 9백원씩 올랐다.
배추와 무는 산지출하량 증가로 50원-1백원이 내린 반면 마른고추가 600g
(소매)에 2백원이 올랐다.
금값은 전국적으로 3.75g(1돈)에 1천원-2천원이 내렸다.
시멘트는 40kg에 5백원, 내화벽돌이 장당 55원, 나왕판재(1.8cm)가 1백10원
씩 각각 값이 뛴 반면 철근은 1M/T에 1만원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