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정상회담 발표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계 해외증권들의
시세가 폭등하고 있다.
** 매칭펀드 발매도 순조로울듯 **
또 현재 추진중인 매칭펀드는 그동안 해외증권사들이 펀드발매를
2-3주연기해 줄것을 요청하는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수일동안 분위기가
급변, 인기리에 발매될 전망이다.
2일 투신사및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께부터 한국계해외증권(한국물)
들의 가격은 연일 폭등세를 보여 지난5월 발행이후 계속 발행가(10.5달러)를
밑돌던 외수증권들이 1일에는 12달러에 호가됐다.
또 금성사CB가 1일하루에만도 가격이 28%뛰어 오르는등 CB가격이 15%이상
폭등했고 코리아펀드 코리아유럽펀드도 일제하 강세를 보였다.
오는 15일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3개투신의 매칭펀드는 그동안
원매자가 없어 발행연기까지 검토됐으나 한소정상회담 발표이후 상황이
돌변, 성공적으로 판매될수 있게됐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에 대한 평가가 이처럼 급변한것은 한소정상
회담으로 한국내 정치불안이 해소되는데다 한반도긴장완화등이 그동안
한국물투자를 기피했던 투자자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