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국및 홍콩 앨범제조/
수출업체들의 대EC 수출가격인상 제의에 따라 이들 양국의 대EC 앨범
덤핑수출 혐의에 대한 반덤핑 조사작업을 종결한다고 공식발표했다.
EC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EC집행위가 지난 88년 12월 한국및
홍콩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 조사작업을 개시한 이래 양국의 관련업체
들이 모두 대EC수출가 인상을 제의했다면서 EC집행위는 이같은 제의가
이들 한국및 홍콩산 앨범의 덤핑마진인 9.3-24.8%를 재고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고 이를 수락함과 아울러 반덤핑조사작업의 종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집행위는 또 유럽산 앨범에 비해 가격이 크게 낮은 한국및 홍콩산
앨범의 대EC수출이 지난 85년에 1만3천1백54톤에서 88년에는 2만
2천2백6톤으로 늘어나 이들의 유럽 앨범시장 점유율도 54.7%에서
69%로 크게 증가한 반면 EC산 앨범의 EC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중
26.4%에서 21.1%로 감소하는 등 EC 앨범산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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