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계열의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주)대우기전공업(대표 조순훈.
47.경북달성군윤공공단)이 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1일부터 직장을 폐쇄
키로 하자 공장기숙사내 노조원 8백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공장을 점거,
출근하는 관리직사원 6백여명을 돌려 보낸뒤 직장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2일 오전 현재까지 농성을 계속중이다.
농성노조원들은 경찰력투입에 대비, 쇠파이프와 각목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노사양측은 1일 오후2시반경부터 협상을 재개했으나 노조측이 기본급
38.9% 인상을, 회사측이 16.8% 인상을 각각 고수, 결렬돼 2일오전 10시
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회사측은 지난달 31일오후 경북지방 노동위원회와 달성군청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측은 또 오기호노조조직부장(21)등 4명이 불법으로 집단태업을
선동했다며 1일자로 해고조치했고 윤종하노조위원장(27)등 노조간부 18명
전원을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