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일 상오 청와대에서 안보관계 및 경제장관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한-소, 한-미정상회담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청와대회의에는 강영훈 국무총리와 서동권 안기부장, 최호중 외무,
안응모 내무,이종남 법무, 이상훈 국방, 최병렬 공보처장관등 안보관계장관과
이승윤 부총리, 정영의 재무, 박필수 상공, 권영각 건설장관등 경제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소,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책과 함께 방미
중의 차질없는 국정의 운영을 당부하고 특히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정세에
비추어 예상될 수 있는 각종의 위험과 도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지시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