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공업진흥회가 한-소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비,
소련을 비롯한 헝가리, 폴란드등 동구권 국가에 플랜트수출
촉진 및 기계류시장 조사단을 파견한다.
2일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곽정현회장을 단장으로 업게대표
17명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이 조사단은 오는 23일부터 7월9일까지
17일간 소련의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비롯, 헝가리, 폴란드,
서독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견될 조사단을 실질적인 상담 및 투자협력 활동을
벌이는 한편 방문국별로 업계간담회를 개최, 산업협력에 따른
산업설비수출증대를 모색할 예정이며 소비재산업을 중심으로
합작 프로젝트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계공업진흥회는 이같은 조사단 활동을 통해 수입선 다변화
가능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재 산업설비의 수요실태등을 파악, 소련
및 동구권지역에 대한 산업설비 수출을 촉진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