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제조업체인 한일산업(대표 양갑수)이 충북음성에 프리히터
(엔진예열기) 생산공장을 건설, 2일 준공식을 갖는다.
총 10억원을 들여 착공 9개월만에 완공되는 이 공장은 대기 2천7백평,
건평 5백40평으로 연간 3만6천대의 프리히터를 생산, 국내외 자동메이커에
공급하게 된다.
프리히터는 엔진시동없이 냉각수를 섭씨 80도정도로 예열하는 동시에
차체내부의 난방도 가능케해주어 시간과 연료를 절약해줄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 이회사는 이미 이탈리아와 1천8백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다.
내년초부터는 에어히터도 생산할 계획이다.